13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SK하이닉스 ADR은 전 거래일보다 9.57% 내린 151.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149달러를 약 2% 웃도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 ADR은 지난 10일 상장 첫날 12.8% 오른 168.01달러에 마감했다. 그러나 한 거래일 만에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
국내 증시에서 나타난 급락세가 미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날 SK하이닉스 본주는 전 거래일보다 15.37% 떨어진 184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를 타고 급등했던 메모리 반도체주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높은 주가 수준에 대한 부담과 실적 기대 조정도 낙폭을 키운 요인으로 꼽힌다.
헤베 첸 밴티지 글로벌 프라임 시장 분석가는 “SK하이닉스가 급등 열기가 식고 시장 기대가 재조정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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