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일본 최대 소비시장인 오사카에서 지역 농수산식품을 선보이는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5일까지 8일간 일본 오사카 게이한몰 교바시점에서 전남광주 농수산식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현지 소비자의 구매 성향을 파악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유망 수출 품목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한인시장 중심의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 소비자가 주로 찾는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며 일본 주류 유통망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도시락김, 미역, 유자차, 미숫가루, 생강차, 대추차, 천일염 등 전남광주 기업이 생산한 대표 농수산식품 7개 품목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판매 실적과 소비자 반응, 품목별 선호도,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일본 시장에 적합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사카는 한국 식품과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의 대표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행사장인 게이한몰 교바시점 역시 생활 소비가 활발한 상권에 위치해 실제 소비자 반응과 구매 성향을 확인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현지 백화점과 대형 유통업체, 바이어와의 상담을 확대하고 정식 입점도 추진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소비자의 실제 구매 반응을 확인하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일본 유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전남광주 농수산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남광주 지역의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2억3759만 달러를 기록했다. 통합특별시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판촉 행사와 수출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지역 농수산식품의 해외 판로 다변화와 수출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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