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학습자의 집중도와 독해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교는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 연구팀과 '대교·카이스트인지향상연구센터'의 AI 맞춤형 국어 학습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센터를 운영하는 대교와 정 교수 연구팀은 중학교 1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맞춤 지문과 맞춤 문항 적용 여부에 따른 학습 효과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학습자 수준에 맞는 지문과 문항을 모두 제공한 완전 맞춤형 조건에서 학습자 집중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독해력도 유의미하게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독해력은 대교가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한국어 독해 지수인 크리드(KReaD) 진단평가를 활용해 측정했다.
AI 맞춤형 국어 학습 프로그램인 '써밋 수능국어트레이닝'을 이용하는 중학교 1~3학년 1582명을 대상으로 1년 이상의 장기 학습 효과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학습자의 독해 수준과 관계없이 전반적인 학습 성취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정재승 교수는 "학습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은 학습 몰입을 높이고 성취를 끌어내는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대교 관계자는 "AI를 적용한 맞춤형 학습이 학습자 성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면서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를 통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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