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국도 위험·병목구간 81곳 개선 추진…국비 2831억 확보 나선다

  • 국토부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8단계 계획' 반영 추진

  • 사고 위험·상습 정체구간 선제 발굴…지난해보다 사업 규모 대폭 확대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가 도내 국도와 위임국도의 교통사고 위험구간과 상습 병목구간 개선을 위해 국비 2831억 원 확보에 본격 나섰다.
 

충남도는 시군과 공동으로 발굴한 국도·위임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구간 개선사업 81개소(총사업비 2831억 원)를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8단계 기본계획(2028~2032)'에 반영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9일 도내 15개 시군 관계자 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의 8단계 기본계획에 반영할 대상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국가계획 반영률을 높이기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지난달 30일까지 시군과 합동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81개 사업, 2831억 원 규모의 개선사업을 발굴했다.
 

사업별로는 일반국도 57개소(2338억 원), 위임국도 24개소(493억 원)다.
 

이번 수요조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거나 차량 정체가 반복되는 구간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

선형이 불량한 도로와 차로 폭이 협소한 구간, 병목현상이 심한 교차로 등을 중점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이번 발굴 규모는 지난해 국토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변경계획' 수요조사 당시 신청한 52개 사업(2375억 원)보다 사업 수는 29개, 사업비는 456억 원 늘어난 것으로, 도의 국비 확보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선이 시급한 위험·병목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통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성환 충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은 "국도와 위임국도는 지역 간 이동과 물류를 책임지는 핵심 교통망이자 도민과 충남을 찾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이라며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대응해 이번 사업이 국가계획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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