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취임…"여름철 해양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체계 강화" 강조

  • 첫 일정으로 지휘관 화상회의 개최…연안사고 예방·신속 대응 주문, 순직 해양경찰관 참배 후 직원들과 현장 소통 행보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가운데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가운데)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청]

이종욱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7월 1일 공식 취임하며 여름철 해양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체계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취임 첫날부터 일선 지휘관들과의 화상회의를 통해 성수기 해양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순직 해양경찰관을 추모하는 참배와 직원들과의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조직 운영 의지를 분명히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이종욱 청장이 공식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관내 해양경찰서 지휘관들과 화상회의를 열고 여름철 해양안전관리 대책과 현장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과 해양레저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수욕장과 연안을 중심으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동해안 특유의 너울성 파도로 인한 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사전 예방활동과 현장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청장은 회의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와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정부 정책과 해양경찰청의 주요 정책 기조에 맞춰 주요 업무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해양 안전관리의 핵심은 사고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 순찰 강화와 위험지역 관리, 국민 대상 안전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산하 각 해양경찰서 지휘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여름철 성수기 특별 안전관리 대책과 구조 대응 준비 상황, 연안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를 마친 이 청장은 곧바로 삼척시 궁촌에 위치한 해양경찰 특공대를 찾아 순직 해양경찰관들의 흉상에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묵념하고,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해양경찰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해양경찰 특공대는 해상 대테러 대응과 인명 구조, 해양 재난 대응 등 고난도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 조직으로, 동해안 해역의 각종 긴급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 청장의 특공대 방문은 조직의 역사와 희생을 기억하고 현장 대원들의 사명감을 격려하는 동시에 국민 안전을 위한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행보로 평가된다.
 
이후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로 복귀한 이 청장은 각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취임 첫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사무실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그는 직원들의 업무 여건과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직 운영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며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일선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이 조직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정책과 조직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직 내부에서는 취임 첫날부터 형식적인 행사보다 현장 점검과 직원 소통에 시간을 할애한 이 청장의 행보가 실용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조직 운영 철학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종욱 청장은 1969년생으로 해양경찰 간부후보 제46기로 임용돼 해양경찰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포항해양경찰서장과 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과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총괄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해양안전 정책과 현장 지휘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해양 안전관리와 구조 대응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앙과 지방 조직을 모두 경험한 정책 전문가이자 현장형 지휘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동해안 전역의 해양 치안과 해양사고 예방, 해양환경 보호, 해양주권 수호 등을 담당하는 핵심 기관으로, 여름철에는 해수욕장과 연안 안전관리, 해양레저 활동 안전관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 비중이 크게 증가한다.
 
최근에는 해양레저 인구 증가와 연안 관광 활성화로 구조 활동과 안전관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 중심의 해양안전 정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청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해양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 동안 연안 위험지역 순찰 강화와 물놀이 안전관리, 해양레저 안전관리, 어선 안전관리 등을 중점 추진하며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새 청장 취임을 계기로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국민 중심의 해양안전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한 동해 바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연안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해양레저 안전관리, 해상 음주운항 특별단속,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해양안전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