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3기 발대식이 있었다"며 "올해는 4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에서 17명의 청년들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참가자는 8.1대 1의 경쟁률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김 시장은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청년들의 얼굴에서 결연한 의지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신사유람단 3기 참가자들은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약 4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에서 어학 수업과 현지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안성시는 왕복 항공권, 해외대학 연수비, 숙식비, 여행자보험료 등을 지원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연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출국에 앞서 참가자들은 총 3일간 사전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팀워크 강화와 진로 설계, 미국 사회와 직장 문화 이해, 원어민 영어 교육 등 실무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지 치안 안내와 성폭력·마약 예방, 소방·응급처치 실습 등 안전 대비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김 시장은 4주라는 시간이 개인이 온전히 일상을 벗어나기에는 긴 시간이지만, 한편으로 큰 변화를 만들기에는 짧은 시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연수 기간에 무언가를 반드시 성취하겠다는 부담보다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찾아가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앞서, 안성시는 2024년부터 신사유람단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 해외 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 2기 참가자들은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마노아캠퍼스에서 어학연수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올해 3기 사업은 연수 기간과 운영 대학을 조정해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에서 4주간 진행된다. 미국 서부의 대학과 지역사회 안에서 생활하는 경험은 참가자들에게 언어 학습뿐 아니라 문화 다양성, 진로 탐색, 자기 주도적 생활 태도를 익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시장은 자신도 안성에서 많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들이 자신에게 기회를 열어줬던 것처럼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4주 동안 뭔가를 하겠다는 결심보다는 본인의 삶을 돌아보고 찾아가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며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청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3기 참가자들은 사전교육을 마친 뒤 미국 연수 일정에 들어가며 연수 종료 후 성과보고회를 통해 현지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을 지역사회 청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안성시는 청년들이 해외에서 넓힌 시야를 지역 안에서 다시 펼칠 수 있도록 후속 활동과 청년정책 연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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