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나마와 대회 조별리그 L조 2차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대 4로 패한 크로아티아는 파나마를 잡고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조 3위로 올라섰다.
크로아티아는 오는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2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다.
반면 1차전에서 가나에 0대 1로 패한 파나마는 크로아티아에도 무릎을 꿇으면서 최하위(2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최종전 잉글랜드전에서 승리하더라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 가나와 3위 크로아티아를 넘을 수 없다.
크로아티아는 전반전에 파나마에 밀집 수비를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하면서 빈공에 시달렸다.
즐라트코 달리치 크로아티아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명의 공격수 안테 부디미르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를 교체로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9분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부디미르가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부디미르는 교체 투입된 지 9분 만에 팀에 득점을 안겼다.
이후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의 활약도 눈부셨다. 파나마의 공세를 연이은 선방으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리바코비치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는 결승골을 지켜내며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한편 월드컵 5회 출전을 기록한 크로아티아의 '베테랑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는 이날 A매치 200경기를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동료들로부터 헹가레를 받으면서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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