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리오넬 메시를 볼 수 있는 '빅스타 릴레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에 따르면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와 세네갈의 I조 1차전이 열린다. 이어 오전 7시에는 같은 조의 이라크와 노르웨이가 맞붙고, 오전 10시에는 J조 아르헨티나와 알제리의 경기가 이어진다.
첫 경기는 프랑스와 세네갈의 대결이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프랑스의 중심에는 음바페가 있다. 월드컵 무대에서 이미 강한 인상을 남겨온 공격수다. 다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 주장으로서의 부담과 최근 경기력에 대한 시선도 함께 받고 있다. 프랑스 입장에서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분위기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 세네갈은 프랑스에 특별한 기억을 안긴 팀이다. 세네갈은 '2002 한일월드컵' 개막전에서 당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1-0으로 꺾었다. 그 결과는 월드컵 역사상 대표적인 이변으로 남았다. 24년이 흐른 뒤 두 팀은 다시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난다.
이날 오전 7시에는 홀란이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다. 노르웨이는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본선에 복귀했다. 이번 대표팀은 홀란과 마르틴 외데고르를 앞세운 '황금 세대'로 평가받는다. 특히 홀란에게는 이번 대회가 첫 월드컵이다. 소속팀 무대에서 이미 세계 정상급 골잡이로 자리 잡은 그가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어떤 장면을 남길지 주목된다.
노르웨이의 첫 상대는 이라크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노르웨이에 더 많은 시선이 쏠리지만, 첫 경기 특유의 긴장감은 변수다. 노르웨이 스톨레 솔바켄 감독도 이라크의 조직력과 수비를 경계하고 있다. 노르웨이 입장에서는 28년 만의 본선 복귀전에서 승점 3을 확보해야 프랑스, 세네갈과 경쟁하는 I조 흐름을 주도할 수 있다.
오전 10시에는 아르헨티나가 알제리를 상대로 J조 첫 경기를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정상에 섰던 메시는 또 한 번 월드컵 무대에 선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 있어 그의 첫 경기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대회를 시작한다. 2022년 우승 멤버들이 여전히 중심을 이루고 있고,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체제도 유지되고 있다. 알제리전은 타이틀 방어를 향한 첫 관문이다.
다만 음바페, 홀란, 메시 등 세 선수의 선발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 공개되는 공식 명단을 통해 최종 확인해야 한다.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만큼 각 팀이 선수 컨디션과 전술적 선택에 따라 변화를 줄 가능성도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