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1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8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호크니 홍보 담당자는 이날 "호크니가 89세 생일을 약 한 달 남기고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호크니는 20세기와 21세기 현대미술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호크니는 영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화가였다. 20세기 미술의 아이콘으로도 불렸다. 그는 30대 이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여 이름 자체가 하나의 장르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특히 대담한 구도와 색으로 인물과 풍경을 묘사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호크니의 대표작으로는 로스앤젤레스(LA) 수영장 풍경을 그린 '더 큰 첨벙'이 꼽힌다. 이외에도 다양한 수영장 연작을 선보였다.
아울러 유명 패션 디자이너 부부를 대상으로 한 '클라크 부부와 퍼시' 등도 호크니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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