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한 2026년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1.2% 상승했다. 8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으로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했다. 중동 정세의 긴장감에 따른 휘발유 가격과 금 제품의 고공행진이 이어졌다.
식품 가격은 1.7% 하락하며 하락폭을 4월보다 0.1%포인트 넓혔다. 이 중 돼지고기는 16.1% 떨어져 하락폭이 0.9%포인트 확대되었다. 과일은 2.2% 하락한 반면, 채소와 달걀류, 수산물은 가격이 올랐다.
비식품 가격은 1.9% 상승하며 상승률이 4월보다 0.1%포인트 확대되었다. 12개월 연속 플러스다. 소비재 가격은 1.6%, 서비스 가격은 0.8% 각각 올랐다.
공업소비재는 3.9% 상승하며 오름폭을 0.4%포인트 넓혔다. 이 중 휘발유는 23.5%, 금 장신구는 39.0% 각각 가격이 올랐다.
8대 항목 중 6개 항목이 상승했다. 상승률은 ◇기타 용품·서비스: 9.9% ◇교통·통신: 5.4% ◇의료·보건: 2.1% ◇생활용품·서비스: 1.8% ◇의류: 1.4% ◇교육·문화·오락: 1.3%였다. 식품·담배·술·외식은 0.9%, 주거는 0.2%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 CPI는 도시 지역이 1.3% 상승했고, 농촌 지역은 1.1% 올랐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지수는 1.1% 상승했다. 13개월 연속 플러스이며, 전월 대비로는 0.1%포인트 하락했다.
전월 대비 CPI는 0.1% 하락하며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식품 가격은 0.4%, 비식품은 0.1% 각각 떨어졌다. 5월은 휘발유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1~5월 평균은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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