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연근해 어업인이 어획한 국내산 참다랑어를 매입해 참치회 형태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참다랑어는 어획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한 번도 냉동하지 않아 신선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원산업은 57년간 축적한 냉장·가공 노하우와 콜드체인 물류망을 바탕으로 국내산 참다랑어를 소비자 식탁까지 연결했다.
제품은 이마트와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 채널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최근 기후변화와 수온 상승의 영향으로 국내 연안의 참다랑어 어획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어업인들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실제 울진·영덕·포항 등 경북 동해안의 참다랑어 어획량은 2020년 3만372㎏에서 2024년 16만3921㎏으로 5배 이상 늘었다.
이에 동원산업은 연근해에서 잡힌 참다랑어를 직접 매입한 뒤 가공·유통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판로를 마련했다. 효과적인 유통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에는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새롭게 확보되는 연근해 수산자원을 신속하게 상품화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업인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우리 바다 수산물의 유통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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