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창사 이후 첫 부분 파업 돌입…4%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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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창사 이래 첫 부분 파업에 돌입하며 주가가 급락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7분 기준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4.30%) 하락한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카카오가 오전 10시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휴식 시간을 제외하면 총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이 이뤄진다.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의 법인에서 이날 부분 파업에 참여한다. 이들 법인은 임금 단체협상이 결렬된 이후 경기 지방노동위원회에서도 조정이 중지돼 쟁의권을 확보하고 파업 찬반투표를 찬성으로 가결했다.

앞서 카카오 본사와 노사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성과급으로 산입할 것인지를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성과급으로 영업이익의 13∼14%에 달하는 약 1000만원 상당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을 성과급에 산입하지 않는 방안을 주장했다. 사측은 해당 요구안이 경영 상 부담이 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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