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투표함 뒤늦게 개표...서울시의회, 비례 대표 변동 '국힘 8석·민주 7석'

  • 민주 80석·국힘 38석 확정…비례 의석 정정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하러 온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2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하러 온 주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송파구 투표 집계가 뒤늦게 완료되면서, 당초 더불어민주당 8석·국민의힘 7석으로 집계됐던 서울시의회 비례대표 의석이 국민의힘 8석·민주당 7석으로 뒤바뀌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투표 최종 개표 결과 국민의힘은 229만5093표(44.00%), 더불어민주당은 228만7569표(43.8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7524표 차로 앞서며 비례대표 8석을, 민주당은 7석을 얻었다.

이날 오후 '서울특별시 광역의원비례대표선거' 최종 개표 결과를 게시하면서 전날 발표한 비례대표 당선인 명단도 정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민주당 비례대표 8번 한기성 후보가 당선인 명단에서 제외되고 국민의힘 비례대표 8번 위성찬 후보가 새로 당선인 명단에 포함됐다.

비례대표 의석 재배분에 따라 서울시의회 최종 의석수는 전체 118석 가운데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확정됐다. 민주당은 지역구 73석과 비례대표 7석을, 국민의힘은 지역구 30석과 비례대표 8석을 확보했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다. 서울시의회는 7월 중 첫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뒤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앞서 서울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오후 10시까지 연장된 뒤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가 투표함 반출을 막으면서 약 2000명분의 투표지가 담긴 투표함 2개의 개표가 지연됐다.

경찰은 투표 종료 약 33시간 만인 이날 오전 투표함을 반출했으며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오전 10시부터 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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