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가니 사령관은 성명에서 “레바논 저항전선의 최소 요구 조건은 이스라엘이 전쟁 시작 전 위치로 후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바논 저항전선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가니 사령관은 레바논과 헤즈볼라가 어떤 합의든 스스로 결정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군 철수가 합의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발언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가 미국 중재로 휴전 이행 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에서 나왔다. 합의안은 헤즈볼라의 완전한 발포 중단과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에서 레바논군의 단독 통제를 전제로 한다.
가니 사령관의 발언은 레바논 휴전 논의의 쟁점이 이스라엘군 철수 문제로 좁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 앞서 레바논 전선의 충돌 수위를 낮추려 하지만, 철수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남아 합의 이행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