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상호 태백시장 재선 성공…'중단 없는 태백 발전' 시민 선택 받았다

  • -. 61.67% 압도적 득표율로 김동구 후보 제압…민선 9기 태백 미래 100년 청사진 본격 추진 -. 1조 원대 국가사업 완성·청년 일자리·민생경제 회복 과제 안고 새로운 도약 나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가운데가 압도적인 지지 속에 재선에 성공하며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가운데)가 압도적인 지지 속에 재선에 성공하며 지지자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태백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상호 후보가 압도적인 지지 속에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태백시정을 이끌게 됐다. 시민들은 지난 4년간 추진된 대규모 국책사업과 도시 전환 정책의 연속성에 힘을 실어주며 태백의 미래를 다시 한 번 이상호 시장에게 맡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이상호 당선인은 1만3583표를 획득해 61.6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구 후보는 8444표(38.32%)를 얻는 데 그쳤다. 두 후보 간 격차는 23.35%포인트에 달하며 사실상 압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개표율이 절반을 넘어선 3일 오후 9시 30분께 이미 태백시 8개 동 전역에서 큰 표 차로 앞서 나가며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먼저 당선이 유력시됐다. 관외 사전투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며 사실상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폐광 이후 침체를 겪어온 태백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해 온 각종 국가사업과 산업 전환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상호 당선인은 당선 직후 “민선 8기에 이어 태백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믿음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태백의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인 국가사업을 반드시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밤낮없이 뛰며 태백 발전의 기틀을 다져왔다”며 “앞으로의 4년은 태백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민선 8기 태백시는 폐광지역 대체산업 육성과 미래 신산업 기반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태백 지하연구시설(URL) 구축 사업과 산림목재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수천억 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백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기술 연구를 위한 국가 핵심 연구 인프라로 꼽힌다. 산림목재클러스터 역시 산림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 경제 다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이러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시민들께 약속드린 핵심 공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청년들이 머물고 돌아오는 일자리 도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활력을 되찾는 민생 중심 도시, 어르신과 아이들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민선 9기 태백시정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오랜 기간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겪어온 태백은 새로운 산업 기반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젊은 세대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재선 성공을 계기로 각종 국책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확보된 대형 프로젝트와 신규 투자사업을 연계해 미래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높은 투표율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태백시장 선거에는 전체 선거인 3만2835명 가운데 2만2564명이 투표에 참여해 68.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64%보다 4.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역 현안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상호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과 대립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시민 화합에 앞장서겠다”며 “선거는 끝났지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시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태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은 지금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석탄산업 쇠퇴 이후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기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해 온 태백이 국가사업과 미래 산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이 압도적인 지지로 선택한 민선 9기 태백시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구조 혁신, 인구감소 극복이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내며 ‘미래 100년 도시 태백’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상호 당선인은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에서도 태백시를 이끌게 되면서 대규모 국책사업의 성공적 완성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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