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엔비디아와 손잡고 OLED 게이밍 화질 체험존 운영

  • 컴퓨텍스 2026서 RTX 5080 기반 게임 시연

  • OLED·QD-OLED로 고사양 그래픽 표현력 강조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 참가 엔비디아와 게이밍 화질 체험존을 공동 운영한다 사진은 관람객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엔비디아 최신 GPU에 최적화된 OLED QD-OLED 화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2~5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6'에 참가, 엔비디아와 게이밍 화질 체험존을 공동 운영한다. 사진은 관람객이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 엔비디아 최신 GPU에 최적화된 OLED, QD-OLED 화질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최적화된 OLED 게이밍 화질을 선보인다. 고성능 GPU가 구현하는 빛과 그림자, 색 표현을 OLED와 QD-OLED 패널로 얼마나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지를 직접 비교하는 방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시장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화질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에는 삼성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한 에이수스 노트북 'ROG 제피러스 G16'과 MSI 모니터 'MPG 322UR QD-OLED X24'가 활용됐다.

두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지포스 RTX 5080' 기반 게이밍 환경을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동일한 게임 화면을 OLED와 LCD로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사양 그래픽 환경에서 디스플레이별 표현 차이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체험 콘텐츠로는 캡콤의 SF 액션 어드벤처 게임 '프래그마타'가 사용됐다. 이 게임은 달 기지와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금속 표면의 반사광, 어두운 공간의 명암, 빠른 장면 전환 등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는 빛의 경로를 정교하게 계산하는 패스 트레이싱과 AI 기반 화질 향상 기술인 DLSS 4.5를 지원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와 QD-OLED가 이 같은 그래픽 효과를 잔상과 명암 손실을 줄여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OLED와 QD-OLED는 별도 백라이트 없이 픽셀 자체가 빛을 내는 자발광 방식이다. 이 때문에 100만대 1 수준의 명암비와 깊은 블랙 표현이 가능하고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LCD 대비 잔상이 적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GPU 성능이 빠르게 높아질수록 화면 주사율뿐 아니라 암부 표현, 응답속도, HDR 구현력 등 디스플레이 자체 성능이 게이밍 기기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체험존을 통해 고성능 GPU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결합이 게임 몰입감을 좌우하는 요소라는 점을 부각할 방침이다. 특히 빠르게 이동하는 장면이나 어두운 배경에서의 세부 표현, 강한 조명 효과가 많은 게임 환경에서 OLED 계열 패널의 장점이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보고 있다.

김영석 삼성디스플레이 IT영업 담당 상무는 "최신 GPU 기반 환경에서는 실시간 광원 반사와 그림자 표현, HDR 효과 등이 더욱 정교해져 디스플레이 성능 차이가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삼성 OLED와 QD-OLED는 GPU 성능을 충실하게 재현하는 디스플레이로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프리미엄 IT 시장에서 가치를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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