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구교환 '군체', 주말 박스오피스 1위…300만 돌파

영화 군체 포스터 사진쇼박스
영화 '군체' 포스터 [사진=쇼박스]
영화 '군체'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97만10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개봉 이후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기록이다.

'군체'는 지난달 30일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200만, 3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으로 개봉 2주차에도 관객 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한다.

2위는 '백룸'이 차지했다. '백룸'은 같은 기간 30만3264명의 관객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39만1129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이 영화는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과 메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백룸'은 인터넷 기반 호러 세계관을 장편 영화로 확장한 작품이다. 백룸 세계관의 첫 영화화라는 점과 A24, 제임스 완의 아토믹 몬스터 제작 참여, 케인 파슨스 감독의 비주얼 연출이 맞물리며 개봉 초반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마이클'은 같은 기간 13만6682명을 동원해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139만4934명이다. '마이클'은 타고난 음악적 재능으로 세계를 사로잡은 마이클 잭슨이 '팝의 황제'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무대를 담은 작품이다.

5월 마지막 주말 극장가는 '군체'가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선두를 지킨 가운데, 신작 '백룸'이 빠르게 관객을 모으며 외화 흥행작으로 자리 잡는 흐름을 보였다. '마이클' 역시 누적 14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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