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등재 공약은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 유기공예, 지역 공예·민속예술 자원을 안성의 미래 성장 자산으로 키우겠다는 문화도시 전략이다.
안성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민속예술 분야 예비회원 도시로 승인받아 정식 회원도시 가입을 위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정식 가입을 위해서는 예비회원으로 1년 이상 활동한 뒤 짝수 해 하반기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국내 심사를 거쳐 유네스코 본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 후보는 이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지역 공예가와 예술인의 협업을 확대하고, 국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청년 예술인 육성, 문화 기반 관광 활성화를 결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안성은 남사당놀이와 바우덕이축제, 안성맞춤 유기, 공예 장인, 전통시장과 농식품 문화까지 결합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어, 창의도시 등재 추진은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 청년 창작자의 성장 기반을 만드는 과제로도 연결된다.
김 후보는 단순한 축제 확대에 그치지 않고 창작, 생산, 유통, 관광이 이어지는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안성 아트굿즈 공모전과 문화장 페스타처럼 지역 자원을 상품과 체험 콘텐츠로 전환하는 사업도 창의도시 전략의 기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
AI 기반 스마트 안전 혁신도시 공약은 시민의 생명과 일상을 더 빠르고 촘촘하게 지키기 위한 안전행정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 후보는 재난, 교통, 생활안전은 시민 하루와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행정 책임이라고 보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해 사고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도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이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 소방, 재난상황실을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 플랫폼은 범죄, 화재,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 CCTV 영상과 관련 정보를 112·119 상황체계와 공유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 후보의 공약은 기존 통합플랫폼을 AI 분석과 빅데이터 예측 기능으로 고도화하는 방향으로 해석된다. 교통량과 사고 다발 지점, 침수·화재 위험 지역, 범죄 취약지, 보행자 안전 사각지대를 분석해 선제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CCTV 확대, 야간조명 개선, 자살예방 상담망 구축, 고령자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관리, 재난 취약지역 모니터링 등이 연계될 수 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 교통신호 운영, 혼잡 구간 분석, 보행자 중심 신호체계 개선, 통학로 안전 강화 등이 핵심 과제로 제시된다. 이는 철도와 도로망 확충 같은 대형 교통공약이 완성되기 전에도 시민들이 매일 체감할 수 있는 생활교통 개선책으로 볼 수 있다.
두 공약은 서로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안성의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하나의 전략으로 연결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안성을 세계가 찾는 문화도시로 키우는 공약이고, AI 스마트 안전도시는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 기반을 만드는 공약이다.
문화관광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축제와 콘텐츠뿐 아니라 안전한 보행환경, 편리한 교통, 재난 대응체계, 야간 안전망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김 후보가 창의도시와 스마트 안전도시를 함께 제시한 것은 문화의 매력을 시민 안전과 도시관리 체계로 뒷받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앞서 '안성 2030 비전'에서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 안성 철도시대, 도시공사 설립, 청년친화도시, 통합돌봄, 햇빛연금, 지역화폐와 고향사랑기부금 등 10대 대표공약을 제시했다. 이번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AI 스마트 안전도시 공약은 산업·교통·복지 중심의 구상을 문화와 안전 분야까지 확장하는 마무리 축이다.
한편 김 후보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등재 추진과 AI 기반 스마트 안전 혁신도시 공약은 안성의 전통문화 자산을 세계적 도시 브랜드로 키우고, 동시에 스마트 안전망을 고도화해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겠다는 민선 9기 생활혁신 과제로, 향후 정식 회원도시 가입 준비와 AI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예산, 관계기관 협력체계 마련이 실행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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