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자 연대체인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경공노총)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공공기관 공공성 강화와 노동정책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경공노총은 이날 발표한 선언문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자들의 의견을 모아 추미애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공노총은 도민 복리 증진과 공공서비스 질 향상, 노동이 존중받는 공공행정 체계 구축에 적합한 후보로 추미애 후보를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경공노총은 현재 경기도 공공기관이 직면한 과제로 도민 중심 행정 실현과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 회복을 제시했다. 공공기관의 기능과 역량이 도민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집중돼야 하며, 공공서비스 확대와 정책 수행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지지 선언에서는 공공기관 노사관계 개선과 소통체계 구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공노총은 노동자와 사용자, 경기도가 함께 참여하는 ‘경기도형 공공기관 노사정 대화기구’ 설치 필요성을 제기하며 현장 의견이 정책 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요구했다.
경공노총 관계자는 "경기도 공공기관 노동조건 개선, 공공기관 운영의 민주성 강화, 현장과 소통하는 도정 운영의 필요성 등을 위해 추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공노총은 이 같은 과제가 실현될 경우 공공기관의 정책 수행 역량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관련 정책 논의 과정에도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추미애 후보는 공공부문 노동권 강화와 노사 소통 확대, 공공서비스 기능 강화 등을 주요 노동·행정 분야 정책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여성·복지·고용 분야 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공노총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노동조합들이 참여하는 연대기구로, 공공기관 노동환경 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지지 선언과 함께 선거 기간 동안 정책 협의와 현장 의견 수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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