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파주 시대 개막…경기북부 기업지원 거점 본격화

  • 파주시 초롱꽃로 동보타워 5층 본원서 첫 출근·간부회의 진행

  • 개소식 대신 파주운정사회복지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새 출발

  • 김현곤 원장 "경기북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 역할 하겠다"

18일 열린 경과원 파주 본원 개소 기념식에서 김현곤 경과원장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함께 떡을 절단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18일 열린 경과원 파주 본원 개소 기념식에서 김현곤 경과원장(가운데)이 임직원들과 함께 떡을 절단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8일 파주 본원에서 첫 업무를 시작하며 경기북부 산업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기업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균형발전 실행기관으로 새 출발에 나섰다.

경과원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초롱꽃로 117-46 동보타워 5층에 마련한 파주 본원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김현곤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파주 본원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경기북부 산업 현안 대응과 현장 중심 기업지원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본원 이전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와 맞물려 추진됐다. 경과원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부족했던 북부지역 산업·기업 지원 인프라를 보완하고, 경기북부 기업들이 정책·산업 지원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파주 본원에는 김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기획조정실, 인사총무팀, 재무회계팀, 감사실, 부속실, 북부균형성장지원TF팀 등 주요 부서 소속 직원 45명이 첫 출근했다. 본원 기능이 파주로 옮겨오면서 기관 운영의 핵심 부서가 북부 현장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가 마련된 셈이다.

특히 경과원은 북부 산업 현안과 기업 애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북부균형성장지원TF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 조직은 경기북부 기업 밀착 지원, 산업 발굴, 현장 소통 기능을 맡아 파주 본원이 단순한 사무공간 이전에 그치지 않고 북부 산업 성장 거점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북부는 접경 지역과 산업단지, 중소기업, 문화·콘텐츠·첨단산업 기반이 함께 있는 지역이지만, 산업 지원 기관과 정책 서비스의 접근성은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경과원은 파주 본원 운영을 계기로 북부 기업의 현장 애로를 빠르게 파악하고, 기술개발, 판로, 창업, 투자, 수출 지원 등 기관 기능을 북부 산업 수요에 맞게 연결할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파주 이전을 통해 경기북부 기업 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은 이날 별도의 개소 기념식 대신 파주운정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관 이전 첫날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으로 시작한 것은 파주 시민과 경기북부 도민 가까이에서 현장 중심 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이전은 경과원이 경기북부 균형 발전의 행정적 상징을 넘어 실제 기업 지원 서비스의 공간적 거점을 북부로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주 본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경기북부 기업들은 기관 방문과 상담, 사업 연계, 현장 지원 과정에서 이동 부담을 줄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과원은 앞으로 파주 본원을 중심으로 북부 산업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업 애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산업혁신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북부균형성장지원TF팀을 통해 기업 현장 방문과 수요 발굴, 관계 기관 협력, 정책사업 연계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이 예상된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 12월 사무실 임차 가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설계용역, 공간 구축 공사, 가구 배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파주 본원 구축을 완료했으며 18일 첫 업무 개시를 계기로 경기북부 기업지원 기능 강화와 지역사회 협력, 균형발전 거점 역할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파주 본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첫걸음을 내디뎠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8일 파주 본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첫걸음을 내디뎠다. [사진=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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