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차익실현 매물 쏟아졌다…코스피, 장 초반 7400선 후퇴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1 내린 745867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2950포인트169 내린 751365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41% 내린 7,458.67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129.50포인트(1.69%) 내린 7,513.65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밀리며 7400선으로 후퇴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1.76포인트(2.38%) 내린 7461.3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9.50포인트(1.69%) 하락한 7513.65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며 개장 직후 7400선으로 내려앉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VKOSPI는 평균 50포인트대를 기록할 정도로 역대급 변동성을 수반한 강세장을 전개 중임을 감안한다면 당분간 일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15억원, 17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은 1조123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움직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5.29%), SK하이닉스(-2.13%), SK스퀘어(-2.84%), LG에너지솔루션(-2.14%), 두산에너빌리티(-4.86%), HD현대중공업(-0.14%), 삼성바이오로직스(-0.62%)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1.08%), 삼성전기(1.57%)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6포인트(0.73%) 내린 1170.6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2.86포인트(0.24%) 하락한 1176.43에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07억원을 순매수하며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5억원, 6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HLB(0.88%)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19%), 에코프로(-2.36%), 알테오젠(-1.46%), 레인보우로보틱스(-0.12%), 코오롱티슈진(-3.31%), 삼천당제약(-3.37%), 리가켐바이오(-3.64%), 에이비엘바이오(-1.54%) 등이 약세를 보였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1% 상승했지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각각 0.16%, 0.71%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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