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장중 190만원 터치…삼성전자도 7% 급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가 장중 처음으로 190만원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외국인과 기관 자금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만9000원(12.40%) 오른 189만50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90만원선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시가총액은 1350조5709억원 수준까지 불어났다.
 
시장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투자 확대가 지속되면서 실적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 경쟁이 이어지면서 엔비디아 공급망 핵심 기업인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반도체 대형주 전반으로 투자심리도 확산됐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각 7.26%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683조7282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의 시가총액 합산 규모는 약 3034조원에 달한다. 두 반도체 대형주가 국내 증시 상승세를 사실상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이날 상승세는 주말 뉴욕증시 상승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종전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 예상을 웃돈 고용 지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0.88포인트(1.71%) 상승한 2만6247.0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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