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과 영유아 정서 지원을 공교육 체계로 확대하는 정책 구상이 제시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영유아 마음건강 지원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단체와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안민석 후보는 9일 경기도다문화가정학부모교육네트워크, 한국영유아마음건강교육협회와 각각 협약을 맺고 교육 지원 체계 구축 방향을 공유했다. 경기도는 다문화학생 수가 10만 명 수준에 이르면서 언어 문제, 학습 격차, 학교 적응 문제 등이 주요 교육 과제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어 교육 지원과 심리·정서 프로그램, 진로 교육을 연계하는 통합 지원 구조가 논의됐다.
협약에는 이주배경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한 통번역·상담 체계 구축과 차별 없는 학교문화 조성 방안이 포함됐다. 다문화교육을 별도 지원 정책이 아닌 공교육 내 핵심 정책으로 재편하는 방향이 반영된 것이다.
영유아 교육 분야에서는 정서·심리 교육을 공교육 체계로 확장하는 내용으로 교육 모델은 스포츠·놀이·독서를 중심으로 한 S.P.R. 체계와 놀이·관계·서비스 중심의 P.T.S. 모델을 결합해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사와 심리 전문가, 학부모,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관리 시스템 도입도 포함됐다.
캠프 관계자는 "다문화학생 증가와 영유아 정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교육 내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민석 후보는 교육행정 전문가 출신 지지 선언을 계기로 현장 중심 정책 실행과 조직적 지원 기반을 강화하며 다문화교육과 영유아 정서 지원을 포함한 공교육 체계 개편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