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고(故) 강일출 할머니의 49재 중 여섯 번째 재 참석

  • 수요집회·나눔의 집 인연 언급하며 피해자 인권 문제 되새겨

  • 평화의 소녀상 발언 소개하며 전쟁·국가폭력 재발 방지 강조

사진추미애 후보 SNS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강일출 어르신 여섯번 째 재에 참석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추미애 후보 SNS]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아 세영 스님을 만나고, 고(故) 강일출 할머니의 49재 중 여섯 번째 재에 참석했다.

추미애 후보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과거 수요집회와 나눔의 집에서 고인을 여러 차례 만난 인연이 있다고 전하며 강 할머니의 삶과 증언이 전쟁과 국가폭력, 인권 침해 문제를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강 할머니가 개인의 상처를 침묵으로 남기지 않고 세상과 마주한 점을 언급하며 피해자의 용기가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인권 문제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권의 가치를 과거 기념에만 머물게 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하고, 전쟁을 예방하고 국가폭력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연대와 기록, 기억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추 후보는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고, 할머니들의 고귀한 삶을 온전히 기록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밝히며 나눔의 집이 있는 경기도에서부터 인권과 생명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적었다.

또한 추 후보는 평화의 소녀상과 관련해 당대표 시절 일본 자민당 인사로부터 소녀상 철거 요구를 받은 일과 외신기자회견장에서 일본 언론의 질문을 받은 사례를 소개했다.

당시 추 후보는 소녀상이 흉물이 아니라 인류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이라고 답했다며 소녀상을 마주하는 불편함이 있다면 그 불편함을 통해 인권에 대한 성찰과 참회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강일출 할머니의 49재는 지난 5월 1일 수원 수원사에서 오재가 봉행된 데 이어 8일 나눔의 집에서 육재가 진행됐고, 마지막 막재는 오는 1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 할머니는 지난 3월 28일 별세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5명으로 줄었다.
사진추미애 후보 SNS
[사진=추미애 후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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