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 이익이 곧 김태흠의 진영"… 재선 출사표 던진 김태흠

  • "위대한 충남 완성,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만들겠다"

  • 국비 12조·투자유치 50조 성과 앞세워 민선 9기 승부수

  • "좌우·진보·보수 넘어 충청 발전 위해 모든 것 바치겠다"

사진허희만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사진=허희만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가 “충청의 이익이 곧 김태흠의 진영”이라며 민선 9기 충남도지사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8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대한 충남, 김태흠과 함께’를 기치로 출마를 선언하며 “지난 4년은 힘쎈 충남의 밑그림을 그린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위대한 충남을 완성하는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출마 선언 전반에 걸쳐 ‘충청의 자존심’과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강한 추진력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배울 것은 더 크게 키우고 부족한 것은 채워 새로운 시대에 맞는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며 “좌든 우든, 진보든 보수든 가리지 않고 진영의 틀을 깨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충청의 이익이 바로 김태흠의 진영”이라며 “충청의 자존심을 지키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구심점이 되겠다. 저를 더 크게 쓰고 더 강하게 키워달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김 후보는 자신을 ‘충청의 씨감자’로 표현하며 충청 정치의 중심 역할을 자임했다.
 

그는 “농부는 아무리 굶주려도 내년 농사를 위해 마지막 씨앗은 남겨둔다”며 “저 김태흠이 충청의 씨앗이 되겠다.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충청의 정신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단순한 지역 선거가 아닌 대한민국 체제를 좌우할 중대 분기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거대 여당이 행정과 입법 권력을 장악한 데 이어 사법부마저 흔들고 있다”며 “‘공소취소 특권법’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마지막 남은 지방 권력까지 무너진다면 대한민국은 견제와 균형을 잃고 일당독재의 수렁에 빠질 수 있다”며 “충청이 다시 나라의 중심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도정 성과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라며 △국비 예산 12조 원 시대 개막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50조 원 달성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획득 등을 대표 성과로 제시했다.
 

또 “무기력했던 충남을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축으로 바꿔냈다”며 “이제 충남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향후 충남 발전 전략으로 ‘7대 핵심 비전’도 공개했다.
 

주요 비전은 △천안·아산 돔 아레나 건립 △AI 대전환 추진 △충남형 기본복지 도입 △돈 되는 스마트농업 육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완성 △K-문화 융성도시 조성 △대전·충남 통합 및 경제과학수도 완성 등이다.
 

15개 시·군을 6개 권역으로 나눈 권역별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천안·아산은 AI·디지털 중심의 ‘K-테크 수도’, 당진·서산·태안은 자동차·항공 모빌리티 첨단산업 거점, 공주·부여·청양은 백제문화와 산림치유 중심지, 논산·계룡·금산은 국방수도, 보령·서천은 국제 해양레저 관광벨트, 홍성·예산은 충남 미래 100년 행정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김태흠 후보는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은 저 김태흠의 자부심”이라며 “이제는 충남을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만들겠다. 당당한 소신과 강력한 추진력, 행동하는 양심으로 위대한 충남을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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