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송파서 최고위 개최…"국민의힘 비겁해"

  • 한병도 "오늘도 표결 참여 기다릴 것"

  • 정원오, '강남 4구 특위' 설치 제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민주당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당내 가칭 강남4구특별위원회 설치 제안을 들은 뒤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서울 송파구 민주당 조재희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당내 가칭 강남4구특별위원회 설치 제안을 들은 뒤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민의힘 불출석으로 전날 개헌 투표가 성립되지 않은 것에 대해 "비겁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송파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개헌안) 내용은 크게 반대하지 않고 졸속이라고 하는 것이 비겁하다. 차라리 반대한다고 이야기 하라"며 "자꾸 이러니까 '위헌 정당 해산 심판감'이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본회의 표결을 거부한 것이 아닌 부마 항쟁과 5‧18 정신을 거부한 것"이라며 "헌법기관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책임과 사명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국민의힘을 국민과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그러면서 "6·3 지방선거에서 개헌안에 대한 국민 투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오는 10일까지 국회 표결을 마쳐야한다"며 "민주당은 오늘도 (국민의힘의) 표결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헌법 개정안 재표결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정 대표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조재희 송파구청장 예비 후보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앞서 올해 첫 일정으로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았다"며 "시장의 디지털화와 현대화에 대한 절실한 민원을 들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 농산물 시장의 위상에 맞는 변화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후보를 향해 "송파구에서 두 차례 총선을 도전하며 지역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송파 전문가"라며 "조 후보의 정책 역량과 정 후보의 행정 DNA를 결합한다면 송파에서 서울 88올림픽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 후보의 승리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견인할 엔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후보는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강남 4구, 나아가 한강 벨트에서 이 정부의 유능함을 당과 서울시가 함께 든든하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곳 송파의 현안인 옛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성내천 생태하천 복원 문제 등을 주민의 뜻을 잘 반영해 풀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대표는 "즉각 설치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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