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개인·법인택시 조합장, 이권재 예비후보 지지선언

  • 개인택시조합장·법인택시 노조위원장 2일 지지선언 참여

  • 야간운행 협약·택시쉼터 개선 등 민선 8기 교통정책 높이 평가

  • 푸른봉사단도 지지 표명…전직 국장단·봉사단체 선언 이어져

  • 교육 정책의 방향 제시하는 AI 교육 강화·교육 혁신 공약 발표

개인법인택시조합장jpg 사진이권재 후보
오산지역 개인택시 조합장과 법인택시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이권재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사진=이권재 후보 캠프]
오산지역 개인택시 조합장과 법인택시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지난 2일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재선 도전 과정에서 교통 분야 현장단체의 지지 의사를 공개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김상철 오산개인택시조합장, 김현민 조흥운수 노조위원장, 최효근 상군운수 노조위원장, 이병천 화홍운수 노조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민선 8기 오산시장 재임 기간 택시운수종사자 현장 간담회, 택시 기본차령 연장 조정, 오산역 택시쉼터 차양막 설치 등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택시업계 측은 심야 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야간운행 활성화 업무협약도 언급했다. 오산시는 2024년 4월 오산시개인택시조합과 협약을 맺고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관내 개인택시 운행 활성화와 근무 여건 개선 지원 등을 협약 내용에 담았다. 당시 개인택시는 요일별 7개 근무조 편성에 참여하고, 시는 해당 시간대 운행 건당 1000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오산·화성 택시는 공동 운행지역으로 묶여 있어 야간 시간대 관내 택시 수급 문제가 반복돼 왔다. 오산 택시가 화성 동탄 지역에서 영업하는 경우가 많고, 야간에는 운행 기피 요인이 발생해 시민 이동 불편이 나타났다는 내용이 확인된다. 법인택시 역시 전액관리제 시행 이후 운행 패턴 변화가 이어졌다는 점이 함께 언급됐다.

이권재 후보는 지지선언 직후 "오산시 교통체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개인택시 조합장과 법인택시 노조위원장들의 지지에 감사하다"며 "택시 종사자들과 더 소통하는 시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 나눔봉사단체인 푸른봉사단도 같은 날 이권재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현명 푸른봉사단 회장은 이 후보가 명예의 전당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2022년부터 매월 100만원씩 기부해 누적 기부액이 4000만원을 넘었다는 점을 지지 이유로 들었다. 해당 내용은 후보자 측 발표에 담긴 설명으로, 기사에서는 봉사단체의 지지선언 사실과 발언 취지를 구분해 반영했다.

이권재 후보는 오산천변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3 신도시, 운암뜰 AI시티, 북오산 복합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출마 선언 당시 교통 분야에서는 GTX-C 오산 연장, 분당선 연장, 트램 도입 등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이 공약에 포함됐다.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착공과 광역버스 노선 확충은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제시됐고, 출마 기자회견 장소도 동서지역 연결을 상징하는 공사 현장으로 정해졌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민선 8기 오산시에서 근무한 전직 국장급 공무원 4명이 이권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기수 전 경제문화국장, 김승규 전 자치행정국장, 노승일 전 도시주택국장, 정하철 전 도시주택국장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기획·예산, 교통, 도시개발 분야 행정 경험을 지지 이유와 연결했다.

자원봉사단체 지지선언도 이어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오산지역 굴렁쇠봉사단과 이룸봉사단이 이권재 후보 지지를 발표했고, 달빛어린이병원 유치, 고독사 예방,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 복지 분야 사업을 지지 사유로 언급했다. 이번 푸른봉사단 지지선언까지 더해지면서 이권재 후보 캠프는 교통, 행정, 봉사단체를 축으로 한 지지선언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권재 캠프 서기원 상황실장은 "매일 도로 위에서 시민을 만나는 분들이 바로 택시 기사님들이다. 그분들이 체감하는 교통 정책이 곧 시민의 삶이다"며 "이권재 후보는 현장에서 체감되는 교통 개선을 끝까지 추진하겠다. 오늘 지지는 그 변화에 대한 기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택시노조가 선택했다. 이제 오산 시민이 선택할 차례이다"며 "이 후보와 함께 교통을 바꾸고, 도시를 바꾸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권재 후보는 오산시 교육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AI 교육 강화 및 교육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대응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난 4년간 AI 코딩 에듀랩 운영, AI 로봇 교육, 해커톤 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했으며, 원어민 화상교육과 영어캠프 운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힘써왔다"고 밝혔다.

AI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 AI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 △ 어린이를 위한 AI 디지털 체험 공간 조성 △ 자기주도학습센터 △ 방과후 교육지원센터 설치 △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공공 중심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21일부터 시작되고, 사전투표는 5월 29일과 30일,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예비후보 단계에서 나온 지지선언과 공약은 후보 등록 이후 선거공보, 토론회, 공식 선거운동 과정에서 유권자 검증 대상이 된다.
사진이권재 후보
지역 나눔봉사단체인 푸른봉사단이 이권재 후보를 지지선언 했다. [사진=이권재 후보 캠프]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