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박람회 손님, 시장으로 모신다"…안면도수산시장 '봄 수산물 대잔치'

  • 5만 원 구매 시 수산물 증정·체험 프로그램 풍성…지역 소비·전통시장 활력 동시 겨냥

안면도수산시장 봄 수산물 대잔치 모습사진태안군
안면도수산시장 봄 수산물 대잔치 [사진=태안군]


충남 태안군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특수를 지역 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형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섰다.
 

군은 안면도수산시장 상인회와 함께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안면도수산시장 일원에서 ‘봄 수산물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기간과 맞물려 시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철 수산물과 체험형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관광객 유입을 소비로 직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기간 중 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상인회가 준비한 5000원 상당의 신선한 수산물을 증정한다. 단순 할인 수준을 넘어 체감 혜택을 높여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5월 2일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시작으로 5일·9일·16일에는 팔찌 만들기와 LED 풍선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은 시장 내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카드 전표나 현금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제시해야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상인회와 군이 공동으로 안내를 맡아 참여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방문객들이 안면도의 우수한 수산물을 즐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장의 매력을 체감하길 기대한다”며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관광객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이는 이번 시도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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