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군 독서 지원...미래 설계하는 지적 도약 시간"

  • 장병 도서 구입 시 12만8000원 지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월 15일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해 장병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지난 10월 15일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해 장병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범국가적 독서 진흥 운동인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연계해 병영 내 독서 활성화를 위한 '한 총, 한 책(한 손에 총, 한 손에 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전했다.
 
'한 총(銃), 한 책(冊)'은 군 본연의 임무를 상징하는 '총'과 지식·교양·미래 준비를 상징하는 '책'을 결합한 개념이다.
 
매년 군에 입대하는 20만5000여명의 청년들이 군 복무 기간을 국방의 의무와 함께 독서를 통한 성장의 시간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장병들이 군 복무 간 치열하고 꾸준한 독서를 통해 스스로 꿈과 진로를 탐색하고, 군 복무 기간을 인생의 정체기가 아닌 미래를 설계하는 지적 도약의 시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올해 후반기부터 신병교육 입소 시 본인의 '인생 책' 또는 읽고 싶은 '내일 책' 한 권 지참을 권장해 독서 동기를 부여한다. 전문강사의 독서코칭과 독후감 작성에 대한 포상(외출1일)을 통해 '독서 성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2월부터 장병이 도서 구입 시 12만8000원(전체 복무기간)을 지원하는 맞춤형 e북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 장관은 지휘관 대상 독서 강연을 직접 실시하고, 중·대령 지휘관리 과정에 독서 코칭 교육을 신규 편성하는 등 지휘관이 병영 독서문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책에는 없는 내용까지도 사람을 통해 절절히 배어 나오기 때문에, 독서는 지휘관의 영혼을 일깨우고 큰 깨달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특히, 고전은 잠든 두뇌를 깨워 주고, 베스트셀러는 사람에게 깊은 감흥을 주는 만큼 고전과 베스트셀러는 균형있게 함께 읽을 때 비로소 그 의미가 몸속 깊이 체화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