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美 휴전 연장 환영…"2차 협상서 평화합의 기대"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미국의 대이란 휴전 연장 발표를 환영하며 후속 협상 성과에 기대를 나타냈다.
 
샤리프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에 올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의 요청을 받아들여 휴전을 연장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양측이 휴전을 계속 준수하고, 이슬라마바드에서 예정된 2차 협상에서 분쟁의 영구적 종식을 위한 포괄적 평화 합의에 이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의 공식 기조도 같다. 외교부는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자국의 외교 노력이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및 협상 재개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이 휴전 약속을 계속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파키스탄은 앞으로도 대화와 협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이달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각각 이끄는 대표단을 맞아 1차 협상을 중재했다.
 
다만 이번 입장이 곧바로 종전 확정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미국은 휴전 연장을 발표했지만, 이란은 해상 봉쇄 해제와 압박 중단이 먼저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샤리프 총리의 메시지는 종전 선언이라기보다 파키스탄이 중재 틀을 유지한 채 2차 협상을 성사시키고, 이를 최종 합의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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