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이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진드기 활동이 시작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 특성상 야외활동 후 증상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
강원 철원군은 20일, 농사철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보를 발령하고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봄철 기온 상승으로 진드기 활동이 본격화된 데 따른 조치다.
군보건소는 사전 대응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했다. 농업인 실용교육 교재에 감염병 예방수칙을 수록했다. 교육과 홍보를 병행했다. 농업인과 야외활동 인구를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감염 시 증상은 뚜렷하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난다.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된다. 증상이 악화되면 출혈성 소인이 발생할 수 있다.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치명률이 높다. 평균 18.5% 수준이다. 다른 감염병보다 위험도가 크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야외활동 후 몸 상태 확인도 필요하다. 피부에 나무 옹이처럼 보이는 검은 딱지가 생기면 의심해야 한다.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박정순 질병관리과장은 “진드기는 눈에 잘 보이지 않아 물렸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니 야외 활동 후 이상 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며 “예방 수칙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감염을 막을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철원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감염병 예방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민 대상 교육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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