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귀국을 연기한 것과 관련해 "입국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르는 집에 불이 나도 걱정이 돼 행인들도 들여다 본다. 하다 못해 집 나간 어미 개도 새끼가 걱정이 돼 돌아온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오죽하면 같은 당에서도 상주가 상가를 버리고 가요방을 갔다는 말이 나온다"면서 "당은 풍비박산인데 깜깜이 외유로 인증샷을 찍고 이제 입국하시겠다는 장 대표는 입국 정지가 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동발 전쟁으로 세계와 대한민국이 전쟁 추가경정예산으로 대통령과 정부, 온 국민이 힘을 모아도 어려운 판에 해맑게 인증샷을 찍었다"며 "(장 대표가) 대한민국 국민인지 아니면 화성에서 온 별종인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일정도 동선도 공개 못하는 넋나간 야당 대표의 방미는 국민의 고통을 하나도 공감하지 않는 '정치 사이코패스'"라며 "패륜 당 대표가 있는 한 패가망신이다. 울화통이 터진다"고 했다.
앞서 지난 11일 출국해 5박 7일 일정으로 방미 중인 장 대표는 17일로 예정됐던 귀국일을 20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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