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이 에너지 기업 E1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E1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과 김수근 E1 영업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 건설부문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E1은 충전 서비스 운영과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충전 정보 제공과 결제, 정산 등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입주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화포레나 단지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EV에어스테이션은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충전기 1대로 차량 최대 3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기존 바닥 설치형 충전기보다 커넥터 이동과 걸림 문제를 줄였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주차 위치에 따른 충전 제약도 개선했다.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 이 시스템에는 화재감지 센서와 화재감지 카메라가 적용됐다. 배터리와 충전기 사이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 기능도 탑재됐다.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꾸준히 제기된 화재 안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설비라는 설명이다.
E1은 국내 LPG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에너지 기업이다. 최근에는 LNG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수소, 전기차 충전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민석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화포레나 입주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근 E1 영업본부장도 “충전 설비 공급사와 에너지 운영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안정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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