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UAE CEPA 설명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1일 발효 예정인 협정의 주요 내용과 활용방안을 업계와 공유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31일 국회 비준절차를 마친 뒤 UAE와 협의를 거쳐 CEPA를 발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2021년 10월 협상을 시작해 2023년 10월 협상 타결, 이듬해 5월 정식 서명, 지난 3월 국회 비준을 거쳐 협정 발효를 앞두게 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과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관세청 등 관계 부처, 한국무역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유관기관, UAE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UAE CEPA는 우리나라가 중동·아랍권 국가와 최초로 체결한 무역통상협정이다. 자동차·가전·화장품 등 주요 수출품의 관세 철폐, 디지털무역 규범 도입 등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UAE산 원유에 대한 관세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며 에너지·자원 및 공급망 등 경제협력 분야에서도 협력 기반이 마련돼 양국 간 중장기 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부산(21일), 광주(22일)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CEPA 활용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혜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UAE CEPA는 주력 수출품목 관세 철폐 등 기업 활용도가 높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협정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