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원중 무안군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오후 무안읍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선 도전에 본격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준영 전 전남지사, 이윤석 전 국회의원, 김철주 전 무안군수 등 지역 주요 인사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원중 예비후보는 개소식에서 “정당의 점퍼를 벗고 오직 군민을 유일한 소속으로 삼겠다”며 무소속 출마의 의미를 분명히 했다. 그는 “기호 없는 외로운 무소속이 아니라 10만 무안군민이 곧 저의 당”이라며 “정당 공천이 아닌 군민의 선택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민주당 복당이 불허된 상황을 언급하며 “정치적 시련을 군민 중심 정치로 나아가라는 시대의 명령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권력을 좇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로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현장 중심 정치’로 규정했다. 그는 “해제와 일로, 몽탄 등 현장에서 농어민과 주민들의 삶을 함께해왔다”며 “그 결과 지방의회 입법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진짜 자산은 군민과 함께 쌓은 신뢰”라고 말했다.
4선 도전에 나선 그는 미완의 정책 완수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대표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조례안 재추진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도입 등을 통해 농어민의 실질적 소득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거 의회에서 부결됐던 해당 정책들을 “4선의 책임감과 추진력으로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입장이다.
미래 비전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김 예비후보는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에어로 시티(Aero City)’ 조성과 인공지능 기반 ‘농업 AX(전환) 혁신’을 통해 무안을 첨단 산업과 생태·문화가 결합된 서남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안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닌 중심으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 대해서는 “단순한 4선 도전이 아니라 낡은 공천 정치에 대한 심판”이라며 “실력과 진정성으로 군민에게 평가받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만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김 예비후보의 무소속 출마가 기존 정당 중심 구도에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장 중심 의정활동과 정책 연속성을 앞세운 전략이 유권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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