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CJ제일제당, 실적 저점 지나…목표가 29만원으로 ↑"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KB증권은 8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업황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대비 7.4% 상향한 29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바이오 업황 개선과 내수 소비 회복을 반영해 타겟 멀티플을 기존 9배에서 11배로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요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품 사업이 실적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류 연구원은 "국내 식품은 설 선물세트 판매 효과로 매출이 성장 전환할 전망이며, 해외 식품은 미주 디저트 기저 효과와 유럽/오세아니아 글로벌 전략 제품(GSP)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식품 영업이익은 마진이 좋은 설 선물세트 판매 효과로 전년대비 23.1%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바이오 사업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단기적으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하반기에는 가격 반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류 연구원은 "바이오 사업은 중국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전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상승하고 있는 메치오닌과 라이신 스팟 가격은 빠르면 2분기, 늦어도 3분기에 판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메치오닌은 아시아 주요 경쟁사의 일부 생산 시설 셧다운에 따른 공급 감소로 가격이 기존 대비 200% 이상 상승하고 있는데, 고객사에 대한 가격 전가력과 기간 계약에 따라 판가 반영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라이신의 경우 중국산 라이신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가 확정되는 2분기 말부터 CJ제일제당 판가에 가격 상승분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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