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전현희 "소상공인, 마음 편히 장사해야" 5대 공약 발표

  • "10명 중 2명 1년 안에 폐업하는 상황소상공인 위기는 민생경제 위기"

  • 통합 지원기관 설립·서울사랑상품권 대폭 발행·상병 수당 확대 등 제안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에 진출한 전현희 의원은 7일 무너지는 골목 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전 의원은 이날 "무너지는 골목 경제를 살리고,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3-GO·5대 공약'을 선보였다.

특히 전 의원은 "서울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10명 중 2명은 1년 안에 폐업하고, 5년이 지나면 절반 이상이 문을 닫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은 서울 경제의 모세혈관이다. 소상공인의 위기는 곧 민생경제의 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힘내라'는 말뿐이 아닌 '잘 팔리게 만들어주는 정책'을 통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야 한다"며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높이고, 지원은 늘리는 3-GO·5대 공약으로 소상공인의 회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구체적으로 △금융·운영·네트워크 등 소상공인 지원 기능을 일원화하는 소상공인 통합 지원기관 설립 △서울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7~10%까지 할인율 상향을 통한 지역 소비 활성화 △자영업자 상병 수당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을 월 3만원으로 상향, 여성 1인 점포와 야간 상인을 위한 안심 벨 시스템 구축 등 생활 안전망 강화 △콘텐츠·디자인·스토리를 결합한 '동네 브랜드 상권' 육성 △공실 상가의 용도 전환과 복합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공실 상가를 재생·상권 활성화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직접 대표발의한 '집합건물법' 개정안을 통해 용도 규제를 완화하고, 공실 상가를 창업·문화·콘텐츠 공간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골목의 불빛이 꺼지고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서울의 민생도 무너진다"며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서울,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 의원은 현재 본경선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본경선은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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