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영장' 개장…문해교육 6년 연속 국비 확보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 하늘별 체험장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 하늘별 체험장[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체류형 관광 기반 확충과 평생학습 강화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지역 활성화에 나섰다.
 
양구군은 7일 국토정중앙면 국토정중앙로 127 일원에 ‘국토정중앙천문대 야영장’을 새롭게 단장해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문 관측과 캠핑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야영장은 총 51개소 규모로 조성됐으며, 잔디 야영면 19개소(A구역), 데크 야영면 19개소(B구역), 오토캠핑장 8개소(C구역), 글램핑 5개소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3개소, 샤워실 3개소, 개수대 6개소 등 기반시설도 함께 확충됐다.
 
이용요금은 일반 야영면 기준 평일 3만5000원, 주말 및 공휴일 4만원이며, 글램핑은 평일 8만원, 주말 및 공휴일 10만원이다. 이용객에게는 1개소당 1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매월 2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다음 달 이용분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군은 야영장 개장과 연계해 천문대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야영과 천문 관측을 결합한 ‘어린이 과학 캠프’를 추진하고, 추석 연휴에는 보름달과 행성 관측을 중심으로 한 ‘국토정중앙 양구 보름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번 야영장 개장을 통해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등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6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되며 6년 연속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인 학습자의 기초학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초등학력 인정과정’과 ‘정중앙 문해학당’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초등학력 인정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2·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신설된 3단계를 이수할 경우 다음 해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습자들의 참여 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중앙 문해학당은 3월부터 11월까지 국토정중앙면, 동면, 방산면 청소년문화의집과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등 4개소에서 운영되며, 지역 맞춤형 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또한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이용, 금융·생활 분야 디지털 교육을 강화해 정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해소와 자립 역량 향상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박현정 관광문화과장은 “천문대와 연계한 야영장 운영을 통해 체험과 힐링이 공존하는 관광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박인숙 평생교육과장은 “문해교육은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한 기반”이라며 “지속적인 교육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관광과 교육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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