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세계 최고령 저자’로 공인된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강원 양구군에 기증하며 지역 인문학 자산 확충에 기여했다.
6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군 인문학박물관 인문대학 명예교수로 활동 중인 김형석 교수는 최근 ‘세계 최고령 저자(Oldest Author)’로 공식 인증된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군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김 교수가 지난 2024년 9월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으로부터 해당 기록을 공식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김 교수는 2024년 저서 『김형석, 백년의 지혜』를 출간하며 등재를 신청했고, 서류 검증 등 절차를 거쳐 최종 등재가 확정됐다.
김 교수는 기록 등재 이후에도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11월에는 후속 저서 『김형석, 백년의 유산』을 출간하는 등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인증서 기증은 개인의 영예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양구군은 기증받은 인증서를 인문학박물관에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하고, 박물관의 인문학적 상징성과 교육적 가치를 높이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임경빈 양구군 인문학박물관장은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라는 뜻깊은 성과를 지역과 나눠주신 김형석 교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을 계기로 인문학박물관이 철학적 사유와 기록의 의미를 전하는 공간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이번 인증서를 비롯해 김형석 교수의 철학과 삶이 담긴 다양한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고,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인문학적 가치를 전달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