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 이사회 의장이 금융 시스템 내 스트레스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최근 사모신용 시장 리스크에 주목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핏 의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금융 시스템) 모두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며, 한 곳의 문제는 다른 곳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붐비는 극장에서 누군가 '불이야'라고 외친다면 모두가 달려 나갈 것이고, 여전히 남들보다 먼저 문에 도착하는 게 이득"이라며 "나는 뒤에 서서 '모두 진정하세요.'라고 말하겠지만, 그건 내가 빨리 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언은 최근 투자자들이 사모신용 시장,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 등 고위험 차입자에 노출된 펀드를 주시하는 가운데 나왔다. 일부 펀드에서는 이미 환매 압력이 나타나면서 사모신용 시장의 유동성 관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CNBC는 이러한 발언이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신뢰도 충격이 금융권 전반의 스트레스를 가속할 수 있다는 버핏 의장의 기존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버핏 의장은 최근 증시 변동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차분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내가 (경영을) 맡은 이후 시장이 50% 이상 하락한 적이 확실히 세 번 있었다"며 "이 정도는 흥분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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