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감일·위례 정주여건 개선 속도전..."주민 의견 반영해 살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 '시민 체감형 행정 강화' 권역별 결과보고회 마무리

  • 정주환경·교통 개선 중심으로 감일지구 현안 공유

  • 통학버스·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과제 집중 논의

3월 30일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개최된 ‘2026년 주민과의 대화 감일권역 결과보고회’에서 이현재 시장이 주민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3월 30일 감일공공복합청사에서 개최된 ‘2026년 주민과의 대화 감일권역 결과보고회’에서 이현재 시장이 주민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지난 3월 30일과 31일 감일공공복합청사와 위례도서관에서 ‘2026년 주민과의 대화 권역별 결과보고회’를 열고 감일·위례권역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감일·위례권역 보고회는 정주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관리,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 등 신도시 특성에 맞춘 주민 건의사항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감일권역 보고회에서는 동서울변전소 대체부지 선정 관련 진행 상황을 비롯해 감일종합복지타운 건립, 능안천·벌말천 관리, 감일-송파 공동학군 추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 국·도비 확보, 교통 및 교육환경 개선 등 분야별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감일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방아다리길 연결도로의 2026년 6월 준공 계획과 벌말천 인도교의 6월 준공·개방 목표를 밝히는 등 감일권역 교통·보행 인프라 확충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교육·통학 대책과 관련해서는 학생 통학 지원 버스 운영 상황도 공유됐다. 시는 원거리 학교 배정과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학생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학생 통학 지원 버스를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추진됐으며 위례·감일·미사·원도심을 잇는 3개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감일·위례권역의 교육 현안은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과밀 우려와도 맞물려 있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의 과정에서 감일·위례신도시의 학령인구 증가로 고등학교 과밀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같은 경기도권 내 학교 공유와 서울 송파와의 공동학군 운영 방안 검토 필요성도 제기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감일-송파 공동학군과 위례권역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다시 논의된 배경도 여기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례권역 보고회에서는 학암계곡 도시계획도로 개설,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행정체제 개편, 버스 노선 확충 등이 주요 건의사항으로 논의됐다. 하남시는 위례지구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연구용역비를 예산에 편성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31일 위례도서관에서 개최된 ‘2026년 주민과의 대화 위례권역 결과보고회’에서 이현재 시장이 주민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3월 31일 위례도서관에서 개최된 ‘2026년 주민과의 대화 위례권역 결과보고회’에서 이현재 시장이 주민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또 위례신사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관련해 하남 구간 연장이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하남시는 지난 3월 10일 위례신사선 예타 통과 직후에도 하남 연장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도시 인프라 분야에서는 학암계곡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위례복합체육시설 건립 사업은 강사 채용과 인테리어 등 사전 준비를 거쳐 2026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외에도 위례지구 내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 통학 여건 개선, 교통 혼잡 해소 방안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으며 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단계적 사업 추진을 통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감일·위례 권역은 빠르게 성장하는 신도시인 만큼 생활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건의사항 하나하나에 대해 책임 있게 관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위례 권역 보고회를 끝으로 권역별 결과보고회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건의사항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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