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복지용 현미 시범사업 순항…"수급자 8%가 선택"

  • 백미·현미 선택 가능…건강권 증진·선택권 확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대전광역시(서구·중구)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추진 중인 ‘복지용 현미 공급 시범사업’ 중간 점검 결과, 현미 신청 비중이 전체 공급량의 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02년부터 생계급여 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지용 쌀을 백미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국민의 건강권 증진과 선택권 확대를 위해 백미 또는 현미로 신청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미는 백미에 비해 변질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신선도 유지를 위한 5kg 소포장 단위로 공급 중이다. 신청 대상자는 1인당 월 공급물량 10㎏ 단위로 현미와 백미를 조합해 구입이 가능하다.

매달 10일까지 시범사업 지역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양곡대금 납부, 배송 방법 등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복지용 현미 시범사업은 건강과 선택권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으로 복지용 쌀 공급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운영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먹거리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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