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다주택 정리' 6채 중 4채 처분..."가족 무상 증여"

  • "실거주 구로 아파트·지역구 보령 아파트만 유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절약 조치로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가 강화된 가운데 26일 국회 통근 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절약 조치로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가 강화되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국회 통근 버스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이 보유하던 주택 6채 중 4채를 처분, 다주택 정리에 나섰다. 이 중 노모가 거주 중인 장 대표 명의 충남 보령 단독 주택은 매입하겠다는 사람을 찾기 어려워 명의자를 노모로 변경하는 방식으로 무상 증여했다고 밝혔다.

2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가족과 거주하는 본인·배우자 공동 명의 서울 구로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 충남 보령 대천동 아파트 등 2채를 제외한 부동산을 처분했다.

이날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국회의원 정기재산 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장 대표는 주택(본인·배우자 명의)과 오피스텔 등 모두 6채를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서울 구로구 아파트 1채, 충남 보령시 단독 주택 1채와 아파트 1채, 경남 진주시 아파트 지분 5분의 1, 경기 안양시 아파트 지분 10분의 1, 서울 여의도 오피스텔 등이다.

건물별로 보면 배우자 명의 오피스텔은 지난 3월 매매 계약을 체결했고, 4월 초 잔금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모가 거주 중인 장 대표 명의 단독 주택은 노모에게 무상 증여하고 명의자를 노모로 변경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보유 중인 경기도 성남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고,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논쟁이 되면서 여당에서는 장 대표가 보유한 6채의 부동산을 팔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장 대표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구로구 아파트와 지역구 보령시 아파트는 처분할 수 없고, 어머니가 살고 계신 시골 집과 장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는 당장 두 분을 길거리에 나앉으시라고 할 수도 없어서 고민"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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