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증가에도 인구 75개월째 감소…인구이동은 11% 급감

  • 1월 합계출산율 0.99명…전년比 0.10명↑

표재정경제부
[표=재정경제부]
출생아 수 증가에도 사망자 수가 더 크게 늘면서 인구 감소가 75개월째 이어졌다. 저출산이 일부 완화되고 있지만 고령화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17명 늘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1년 전보다 0.10명 늘어난 0.99명으로 집계됐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수 구성비는 첫째아(63.5%) 기준 전년 동월 대비 1.4%포인트 올랐다. 둘째아는 30.5%, 셋째아 이상은 6.0%로 각 0.7%포인트씩 하락했다.

지난 1월 사망자는 3만2454명으로 1년 전보다 6950명 줄었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제외한 전체 인구 증감은 총 5539명 자연감소했다. 지난 2019년 11월 이후 75개월째 감소세다.

출생률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혼인 건수도 증가했다. 1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89건 증가한 2만2640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이혼 건수는 7208건으로 1년 전보다 290건 늘었다.
 
표재정경제부
[표=재정경제부]
이날 함께 발표한 데이터처의 2026년 2월 국내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구 이동자 수는 61만5000명으로 1년새 8만명(-11.5%) 줄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0.7%, 시도간 이동자는 39.3%를 차지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월보다 각 11.5% 감소한 수치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5.7%로 전년 동월 대비 2.0%포인트 내렸다.

시도별 순이동은 경기(4428명)·서울(4227명)·대전(913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이 발생했다. 반면 경남(-3454명)·경북(-2011명)·울산(-1410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대전(0.8%)·서울(0.6%)·경기(0.4%) 등에서 순유입, 울산(-1.7%)·경남(-1.4%)·광주(-1.2%) 등에서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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