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0.44%) 내린 46021.4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21포인트(0.27%) 하락한 6606.49, 나스닥종합지수는 61.73포인트(0.28%) 밀린 22090.69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을 눌렀던 핵심 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가 뒤로 밀린 점이다. 연방준비제도는 18일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고, 올해 1회 인하 전망도 유지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고 봤고,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도 논의됐다고 밝혔다. 단 연말 금리 인상은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문제는 시장 해석이 더 매파적으로 움직였다는 점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2026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사실상 사라졌고, 일부에선 인하 시점이 2027년 중반 이후로 밀릴 가능성까지 반영했다.
국제유가도 증시 부담을 키웠다. 브렌트유는 장중 배럴당 119달러 선까지 치솟은 뒤 상승폭을 일부 줄였다. 로이터통신은 이란의 중동 에너지 시설 공격 이후 유가가 급등했고, 이것이 증시와 금리 전망을 동시에 흔들었다고 전했다.
장 막판에는 네타냐후 총리 발언이 투자심리를 일부 진정시켰다. 그는 “이란이 더 이상 우라늄 농축 능력을 갖고 있지 않고 미사일 생산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국제원자력기구(IAEA) 수장은 같은 날 이란의 핵 역량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반박했다. 시장에서는 해당 발언을 전쟁 확산 우려가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일부 받아들이며 낙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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