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365 군민소통광장, 소통창구로 역할 '톡톡'

  • 운영 시작 7년 만에 게시글 500호 달성…원스톱 피드백 호평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의 군민 소통 통합 플랫폼인 ‘365 군민소통광장(이하 소통광장)’이 군민과 군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365 군민소통광장이 운영 시작 약 7년 만에 게시글 500호를 달성했다.

지난 2019년 4월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소통광장은 분산돼 있던 각종 제안과 민원 창구를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원스톱 피드백에 있다. 

의견이 접수되면 즉시 소관 부서가 지정되고 부서 검토를 거쳐 처리 답변이 게시되는 전 과정을 군민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단순한 답변에 그치지 않고 처리 실태를 사후 점검하는 절차를 통해 행정의 책임감을 높여왔다.

이번 500호 달성은 군민들이 행정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의 설계자로 직접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동안 소통광장에는 생활 주변의 작은 불편 사항부터 부안의 미래 비전을 담은 굵직한 제안까지 다양하게 접수됐으며 이는 곧 군의 적극행정 과제로 이어져 군정 발전에 기여해 왔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길을 끈다. 

지난 2025년 부안동초등학교 4학년 4반 학생들은 사회 교과 과정인 ‘주민자치와 주민참여’ 수업의 일환으로 ‘살기 좋은 부안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소통광장에 직접 제안했다. 주요 사례로는 부안예술회관 회전교차로 횡단보도 이용을 방해하는 현수막 정비 요청,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놀이터 및 한솔프라자 인근 가로등 설치 요청 등이다.
  
권익현 군수도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담긴 제안 내용을 보고받은 후 즉시 현장 확인과 조치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는 현수막 정비를 즉각 완료하고 가로등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정한 답변을 게시하며 체감형 소통 행정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부안교육지원청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인 ‘우리 고장 부안’에 소통광장 링크를 수록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향후에도 소통광장을 통해 접수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모니터링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권익현 군수는 “소통광장은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게시글 500호 달성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군민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살피고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통광장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내 ‘열린군수실’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군정에 관심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원광대와 ESG 메디컬 상생협력 지원센터 조성 업무협약 체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박성대 원광대 총장이 ESG 메디컬 상생협력 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왼쪽)와 박성대 원광대 총장이 ESG 메디컬 상생협력 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ESG 메디컬 상생협력 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줄포만 노을빛 지방정원 일원에 ESG 메디컬 상생협력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해양 치유와 메디컬 산업을 연계한 지역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줄포만의 블루카본 갯벌 등 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해양 치유 산업을 육성하고 메디컬 웰니스 프로그램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과 지역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ESG 메디컬 상생협력 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 △해양 치유 및 예방의학 기반 메디컬 프로그램 개발 △줄포만 갯벌 등 해양 생태자원을 활용한 치유·웰니스 프로그램 연구 △기업 ESG 연수 및 메디컬 치유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청년·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사업 인프라 구축과 행정·재정 지원, 해양 치유 자원-지역 관광자원 연계 등을 추진하고, 원광대는 의료·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예방의학 연구, 메디컬 웰니스 콘텐츠 개발 및 전문 인력 지원 등의 사업 추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과 원광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줄포만 일원을 해양 치유 및 메디컬 웰니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ESG 기반 치유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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