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선 논란, 징계 논쟁, 계파 갈등, 감정 싸움 등 모든 자해 행위를 지방선거까지 멈추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방선거가 86일 남았지만 국민의힘은 자중지란에 빠져 있다"며 "국민들은, 특히 보수 지지층은 '국민의힘은 왜 자기들끼리 싸우나. 권력 다툼인가, 자존심 싸움인가. 누구를 위한 내분인가' 묻는다"고 했다.
이어 "민주주의 파괴, 사법 침탈, 고물가와 고환율, 부동산 폭등, 고용절벽 등 이재명 정권이 파탄내는 대한민국에 국민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는데, 정작 국민의힘은 서로를 헐뜯는 '집안싸움'에만 혈안이기 때문"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폭거에 맞서고, 대안을 제시하는 선명하고 강력한 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내야 한다. 민심을 살피고, 경제를 돌보며 지역 발전을 약속하는 민생 정당으로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분열의 용어를 멈추자"며 "'윤어게인', '내란', '극우', '친윤', '절윤', '친한', '당권' 등 자극적인 표현은 '보수 갈라치기'에 불과하다. 좌파 세력과 외부에서 덮어씌우는 프레임이기 때문에 우리가 벗어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생을 챙기자"며 "국민의 관심을 집중시킬만한 획기적인 정책과 참신한 인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지도부를 향해 "당을 하나로 뭉치게 하고, 당장 '선거 모드'에 돌입하자"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회복, 공동체 정신의 복원 등 핵심 보수가치를 중심으로 한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나아가 당을 과도하게 비난하는 세력을 향해서도 "분란을 멈추고 분노를 부추기지도 마라"며 "전선은 '장동혁 對 한동훈'이 아닌 '국민의힘 對 이재명 정권'이다.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이겨야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도 구할 수 있고, 무너진 보수도 재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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