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대체자산 부각…비트코인, 7만달러 재진입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사진=아주경제 DB]
중동 지역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하며 7만달러를 돌파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대를 지키며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는 모습이다.

5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 대비 6.37% 상승한 7만2719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7.34% 오른 2131달러, 솔라나는 5.76% 상승한 91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과 바이낸스코인도 전날 대비 각각 5.13%, 3.69% 상승한 1.42달러, 657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반등한 배경으로는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 대체자산 수요 유입과 현물 ETF 자금 흐름 개선이 동시에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일부 자금이 위험 분산 차원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동 정세와 미국 통화정책 방향에 따라 변동성이 재확대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우려도 상존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원화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약 1억529만원(7만 1943달러)에 거래되며 1억원대를 유지했다. 이는 전날 대비 0.89% 증가한 수치다. '김치 프리미엄'은 -0.97%로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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