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주얼리 전문 중고 거래 플랫폼 페이브릴(Fabrill)이 서비스 론칭 2년 3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0억 원을 돌파했다.
고가 하이엔드 주얼리는 정품 여부와 컨디션에 대한 신뢰 확보가 거래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페이브릴은 100% 비대면 안전거래 시스템을 기반으로 위탁 접수부터 감정,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하며 거래 안정성을 구조적으로 설계해왔다. 최근에는 독자적인 검수 및 감정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며 검증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한 페이브릴은 약 2천여 종에 달하는 명품 주얼리 모델 데이터를 축적하며, 실물 컨디션 정보와 브랜드·제품별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단순 매물 중개를 넘어 모델 단위의 거래 이력을 관리함으로써 판매자와 구매자 간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하고, 거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밀레니얼 여성 세대의 구매력 확대와 함께 까르띠에, 반클리프 아펠, 불가리, 티파니앤코 등 주요 브랜드의 연이은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컨디션이 우수한 정품 중고 주얼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단순 리세일을 넘어 ‘검증 기반 거래’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는 추세다.
회사 측에 따르면 40~50대 여성 고객층의 구매경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재구매 및 재판매 비율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는 플랫폼 경험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반복 거래 구조가 형성되며 플랫폼 충성도가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페이브릴은 오는 3월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오프라인 멤버십 라운지를 출점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본격화한다. 해당 공간은 프라이빗 주얼리 상담, 위탁 접수, 실물 컨디션 확인, 멤버십 고객 대상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체험형 플랫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중심의 거래 구조를 오프라인 고객 경험으로 확장해 고관여 상품의 구매 결정 과정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명품 브랜드의 가격 인상 기조가 지속되는 한, 검증 기반의 하이엔드 주얼리 리커머스 시장 성장세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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