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이탈리아에 1호 금메달을 선사했던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35)가 0.1초 차의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롤로브리지다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 경기에서 6분 46초 1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조인 6조에서 '베테랑' 마르티나 사블리코바(체코)와 레이스를 펼친 롤로브리지다는 막판 체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바퀴를 31초 86에 주파하며 엄청난 스피드를 뽐냈다.
결국 선두를 달리던 메럴 코네인(네덜란드·6분 46초 27)을 불과 0.1초 차로 제치고 극적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선수가 올림픽 여자 5000m에서 우승한 것은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출산 후 복귀해 활약 중인 롤로브리지다의 분전 덕분에 이탈리아는 금메달 6개를 기록, 종합 선두인 노르웨이(금 7개)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2관왕에 오른 롤로브리지다는 남은 여자 매스스타트 경기에도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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